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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인연 / 2010. 4. 15. 08:15


실은, 입양때문에 착하고 예쁜 얘기만 올리려니 죽겠다.
사실 별로 그렇게 착하지 않은 애거늘 ㅡㅡ;;;
좀 적응했다고 이제 좀 으스대고 기고만장. ㅎㅎㅎ
첨엔 이것도 감사하더니 나중엔 이것도 해내라, 저것도 해내라. 왜 안해주냐. 우애앵.
으으 . 동물도 적응하면 고마운걸 모르는것이여.  ㅎㅎㅎㅎㅎㅎㅎ

저 때문에 컴퓨터 위치를 창가 앞에서 다른곳으로 일부러 바꾸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고의적으로 (보임) 창문에서 컴퓨터만 밟고 뛰어내리는 덕분에 내 컴퓨터 좀 있으면 죽을거같지. ㅡㅡ;;;; 2.5키로가 저 위에서 노트북만 밟고 뛰어내리는데 노트북이 멀쩡하겠냐고.
신나게 놀고싶은건 알겠는데 놀잘땐 왜 안놀고.
게다가 사람 손 무는건 지지리도 안고친다.
밤에 그것도 내가 곤히 잘때 멋대로 손을 공격해서 깨문다.
저야 장난치자고 그러는건데 자는 사람 생각도 해야지. 입양가서도 그러면 파양될까봐 나한테 몇번 혼나고 궁디도 맞았는데 아직 고쳐진다. 시간이 지나면 고쳐지기야 하겠지만, 당장 입양가서 이러다 파양될까봐 좀 호되게 혼내고 있다.
게다가 캔식을 안주면 밥을 안먹겠다고 우기질 않나. 오늘 캔 식 안준다고 얼마나 양양거렸는지, 그리고 캔 안주니까 밥 안먹고 놀겠다고 뛰댕기다가 밥그릇 뒤엎고.. 그래서 나한테 또 혼났다.

한참을 울고, 조용히 하라고 하면 그때 뿐. 말 지지리도 안듣는 요요요 기지배.
끄으으 나 좀있으면 집에서 쫓겨나는거 아닝가 말이여.....
윗집은 그렇다치고 아랫집에서 견디다견디다 못견디게써여! 하면 난 어쩌라고..

고양이 울음소리가 아랫집 윗집 옆집에서 다 .... 밖에서 나는구나 하고 생각해야 될텐데 ㅡㅡ;;;;
으으으..

Posted by INC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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