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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오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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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숨 쉰 작은 꽃과 같이
아가의꼬까신
/
2010. 2. 6. 01:54
오늘 숨 쉰 작은 꽃과 같이 살자
내일의 숨을 욕심내어 바라지 말고
어제의 숨을 한탄하며 기억하지 말고
그저
오늘
숨 쉬고
방긋 웃는
작은 꽃과 같이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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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오후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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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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